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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靑, ‘도보 다리’ 들어간 해외 홍보용 영문 달력 발간…사용처는?
뉴스1
업데이트
2018-12-12 11:44
2018년 12월 12일 11시 44분
입력
2018-12-12 11:25
2018년 12월 12일 1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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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차 남북정상회담 도보다리 대화 사진
1950부 한정판 제작…해외 전문가·학자 등 연말 선물로 전달
2019년 해외홍보용 영문 달력. (청와대 제공)
청와대는 12일 ‘평화와 번영을 향한 여정’을 주제로 한 2019년도 해외홍보용 영문 달력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한반도 평화를 향해 매진해온 문재인 정부의 ‘담대한 여정’과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미래상’을 그릴 수 있는 사진과 어록으로 달력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홍보용 영문달력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외를 무대로 펼친 한반도 평화번영 정책 행보를 담았다.
월별로 1월은 ‘베를린 구상’ 연설사진과 함께 지난해 7월6일 쾨르버재단 초청 연설인 ‘나는 대한민국의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담대한 여정을 시작하고자 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혔다.
이어서 Δ2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Δ3월 DMZ의 봄 풍경 Δ4월 제1차 남북 정상회담 당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도보다리 대화 Δ5월 한미 정상회담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청와대 방문 Δ6월 APEC 정상회담 사진으로 구성됐다.
또 Δ7월 DMZ의 여름 풍경 Δ8월 아시안게임 당시 남북 선수단 공동입장 Δ9월 UN총회 연설 Δ10월 교황청 국빈방문 연설 Δ11월 제3차 남북 정상회담 대국민 보고회 Δ12월 교황청 국빈방문 특별미사 사진도 담겼다.
달력은 한정판으로 1950부만 제작됐으며, 12월10일부터 해외에 거주하는 현지 한반도 전문가, 학자, 언론인 등에게 연말 선물로 전달됐다.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실은 “내년에도 문재인 정부의 평화번영 정책에 대한 해외 한반도 전문가와 언론들의 확고한 지지를 기대하는 마음을 담아 소통하는 차원에서 이 달력을 제작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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