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8기통 터보 엔진을 장착한 스포츠모델 ‘페라리 F8 트리뷰토’를 18일 언론에 선보이며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2인승으로 엔진 최고 출력 720마력, 리터당 최고 출력 185마력,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9초, 최대속도 시속 340km의 성능을 자랑한다. 페라리 엔진 역사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했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이 엔진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올해의 엔진 대상(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을 받았다. 작년에는 지난 20년간 엔진상을 수상한 모든 엔진 가운데 최고의 엔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가 디자인했으며 공기역학의 효율성을 높인 새로운 디자인이라는 평가다. 차량의 무게는 2016년에 처음 선보였던 ‘488 GTB’ 보다 40kg 가벼워졌고 출력은 50마력 더 높아졌다. 공기역학적 효율성도 10%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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