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소연, 결혼 3년 만에 이혼…사유는 ‘성격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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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5월 28일 0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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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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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소연(36)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8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이소연은 최근 법원에 이혼서류를 제출, 조정 기간을 거치는 중이다.

해당 매체는 이소연의 한 측근의 말을 빌려 “이혼 이유는 성격차이다. 오랜 시간을 두고 서로 노력을 해봤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됐다”면서 “이소연의 경우 연예계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고, 주위의 시선 또한 우려됐던 게 사실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소연은 지난 2015년 초 두 살 연하의 벤처 사업가를 친여동생 소개로 만나 한 달 반만에 상견례를 하고, 넉 달만에 결혼식을 올리는 등 초고속 결혼으로 화제를 모은바 있다. 이소연은 지난해 7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편을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세 번째 만났을 때 앞으로 진지하게 만나보자고 하더라”며 “너무 이른 것 같아 거절하고 나왔는데 (남편이) 손을 잡았다. 싫지 않고 좋았다”고 했다.

이어 “그때부터 남편이 ‘우리 결혼하게 될 것 같아’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만났다. 한 달 반 만에 상견례를 하자고 했고 만난 지 넉 달 만에 결혼했다. 소개팅으로 만났지만 확신이 들었다”고 러브스토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소연은 지난 2003년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로 데뷔한 뒤 드라마 ‘신입사원’, ‘봄의 왈츠’, ‘내인생의 황금기’, ‘동이’, ‘내사랑 내곁에’, ‘닥터진’, ‘가족의 탄생’, ‘루비반지’, ‘달래 된,장국’, ‘아름다운 당신’ 등에 출연했다. 또 영화 ‘복면달호’,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에서 열연했다. 지난해에는 MBC 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 활약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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