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만에 ‘완전체’ 복귀 솔리드는…90년대 R&B ‘간판’ ·‘이밤의 끝을 잡고’ 빅히트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3월 21일 11시 18분


코멘트
솔리드
21년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오는 그룹 ‘솔리드’는 1990년대를 대표하는 알앤비(R&B) 그룹이다.

정재윤·이준·김조한 3명으로 구성됐다. 1993년 데뷔해 1997년까지 정규앨범 4장을 발표했다.‘천생연분’ ‘이 밤의 끝을 잡고’ ‘나만의 친구’ ‘넌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이야’ 등 많은 히트곡을 냈다.

이들은 총 400여 만 장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대중적으로 가장 성공을 거둔 정규 2집 ‘더 매직 오브 에잇 볼(The Magic of 8 Ball)’(1995)는 당시 100만 장 이상 판매됐다.

1997년 4월 발매한 4집 앨범 ‘솔리데이트(Solidate)’ 이후 그룹 활동은 중단한다. 이후 김조한은 솔로 가수로, 정재윤은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이준은 지난 2014년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를 통해 미국 LA에서 사업가로 일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솔리드는 21년이 지나서야 ‘완전체’로 돌아왔다. 22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인투 더 라이트(Into the Light)’를 발매한다.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10대에 솔리드 음악만 돌려 들었는데” “초등학생 때 숙제하면서 테이프 늘어날 때까지 들었지” “이건 음원이 아니라 CD로 구입해야” “진짜 나에겐 추억이었고 1995년 노래방 가면 꼭 부르던 노래” “솔리드의 귀환, 너무 기대됩니다” 라며 추억을 떠올리는 동시에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솔리드는 오는 5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 홀에서 단독 콘서트도 진행한다. 티켓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