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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北과 대화 진행 중…북미협상, 중요 안보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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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北과 대화 진행 중…북미협상, 중요 안보문제”

뉴시스입력 2019-05-23 10:37수정 2019-05-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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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대사간 대화 여부에 "연단에서 말할 일 아냐" 말 아껴

북한이 제재완화 및 압류선박 송환요구 불응시 북미 대화 중단 가능성을 경고한 가운데 미 국무부는 북한과의 대화 및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 홈페이지 발언록에 따르면 모건 오타거스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에서 북한 비핵화 협상 재개를 위한 미국 조치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화와 (비핵화) 논의는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오타거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북미 비핵화 협상) 전개상황에 대해 다소 실망했다고 말했다”면서도 “대통령의 태도는 여전히 명확하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마찬가지다. 미국은 협상에 열려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소 6차례에 걸쳐 비핵화 의지를 말했다고 했었다”며 “김 위원장은 대통령에게도 그런 말을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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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북미 비핵화 협상에 대해 “아마도 향후 1년6개월 내로 세부사항을 말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이는(비핵화 협상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국가안보 의제”라고 했다.

오타거스 대변인은 김성 유엔주재 북한대사의 ‘와이즈 어니스트(Wise Honest)호’ 송환 및 제재완화 요구 긴급 기자회견과 관련, 북미 유엔 대표 간 대화가 이뤄지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내가 연단에서 언급할 만한 일이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그는 이어 “단지 대화와 협상은 진행 중이라고 말하겠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이 자신들이 약속한 길(비핵화)을 계속 따라간다면 매우 밝은 미래에 대한 비전을 볼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었다”고 거듭 말했다.

앞서 김성 유엔주재 북한대사는 지난 21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이 억류한 북한 화물선 와이즈 어니스트호에 대해 “국가 소유의 선박이자 공화국의 자산이며 우리 주권이 완벽하게 미치는 영토의 일부”라며 즉각 송환을 요구한 바 있다.

해당 회견 직후인 22일에는 한대성 스위스주재 북한대사가 로이터통신 인터뷰를 통해 “미국이 큰 결단을 내리지 않는다면 우리는 미국과 대화하는 데 집착하지 않을 것”이라며 역시 와이즈 어니스트호 송환 및 제재 완화를 요구하고 나선 상황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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