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옆 사진관] 미세먼지 서울 습격…비상저감조치 시행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월 13일 1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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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히는 서울
서울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13일 서울 남산에서 한 시민이 미세먼지로 뿌연 서울 도심을 바라보고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숨막히는 서울 서울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13일 서울 남산에서 한 시민이 미세먼지로 뿌연 서울 도심을 바라보고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2019년 새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13일 서울 시청 광장 인근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 너머 전광판에 미세먼지 현황이 나타나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2019년 새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13일 서울 시청 광장 인근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 너머 전광판에 미세먼지 현황이 나타나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휴일인 13일 서울 도심은 하루종일 회색빛이었다. 전국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나면서 13일 수도권에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동됐고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휴일을 맞아 시청앞 야외 스케이트장을 찾은 시민들은 스케이트장이 문을 닫아 발길을 돌렸으며 남산이나 공원에 나들이 나온 대부분의 시민들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답답한 하루를 보내야 했다. 미세먼지 발생 억제를 위해 서울시에서 도로청소차를 투입해 도로청소를 하고, 지하철 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물청소를 실시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모두 ‘나쁨’ 수준을 보인 13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의 스케이트장에 운영 중단 관련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모두 ‘나쁨’ 수준을 보인 13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의 스케이트장에 운영 중단 관련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나면서 수도권에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앞에서 분진 제거 차량이 분주히 이동하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나면서 수도권에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앞에서 분진 제거 차량이 분주히 이동하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나면서 수도권에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앞에서 종로구청 직원들이 물을 뿌리며 분진을 제거하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나면서 수도권에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앞에서 종로구청 직원들이 물을 뿌리며 분진을 제거하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이와중에 야외활동을
13일 극심한 대기질 악화에도 불구하고 반포대교 밑 잠수교에는 야외활동을 하는 시민들이 적지 않았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이와중에 야외활동을 13일 극심한 대기질 악화에도 불구하고 반포대교 밑 잠수교에는 야외활동을 하는 시민들이 적지 않았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미세먼지는 14일(월)에 더 짙어질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수도권, 강원영서, 광주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76㎍/㎥ 이상)’까지 치솟고, 나머지 ‘나쁨(36㎍/㎥ 이상)’으로 예보된 지역도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아질 수 있다고 예보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인 13일 부산은 가시거리가 평소보다 훨씬 짧아져 황령산 전망대에서 부산 시내가 희뿌옇게 보인다. 박경모 기자 momo@donga.com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인 13일 부산은 가시거리가 평소보다 훨씬 짧아져 황령산 전망대에서 부산 시내가 희뿌옇게 보인다. 박경모 기자 momo@donga.com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인 13일 부산은 가시거리가 평소보다 훨씬 짧아져 황령산 전망대에서 부산시내가 희뿌옇게 보인다. 박경모 기자 momo@donga.com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인 13일 부산은 가시거리가 평소보다 훨씬 짧아져 황령산 전망대에서 부산시내가 희뿌옇게 보인다. 박경모 기자 momo@donga.com

안철민 기자 acm0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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