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풀’ 시범서비스 18일 오후2시 중단

  • 뉴스1
  • 입력 2019년 1월 17일 15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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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 관련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청와대를 항의방문한 지난 10일 종로구 청운동주민센터 인근에 주차된 택시에 카풀 도입 반대 문구와 근조 리본이 달려 있다. 2019.1.10/뉴스1 ⓒ News1
카풀 관련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청와대를 항의방문한 지난 10일 종로구 청운동주민센터 인근에 주차된 택시에 카풀 도입 반대 문구와 근조 리본이 달려 있다. 2019.1.10/뉴스1 ⓒ News1
카카오모빌리티의 카풀 시범서비스가 오는 18일 오후2시 중단된다. 지난 15일 밝힌 시범서비스 중단 결정에 따른 조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7일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 공지사항을 통해 “카풀에 대한 오해로 인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해관계자들과 사회적 합의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숙고 끝에 베타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갈등이 해결되고 모빌리티 산업 전체가 같이 성장할 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단 기간 동안 대타협기구에서 열린 자세로 대화에 임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5일 카풀 시범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시범서비스는 지난해 12월7일 시작했으며 당초 지난해 12월17일부터 정식서비스를 할 예정이었지만 택시기사 분신 사망 사건으로 무기한 연기했다. 현재 운전자 회원은 약 8만명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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