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LA서 류현진을 이기는건 불가능에 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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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26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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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7일 피츠버그전 선발 등판

LA 다저스 류현진. © AFP=뉴스1
LA 다저스 류현진. © AFP=뉴스1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부상 복귀 후 첫 홈 경기를 치른다. 원정보다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던 류현진이기에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류현진은 27일 오전 11시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경기는 류현진의 이번 시즌 5번째 등판이다. 앞선 4경기에서 류현진은 2승1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지난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전에서 사타구니 부상을 당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어 지난 2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복귀했지만 5⅔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밀워키전은 원정이었지만 피츠버그와는 홈 경기다. 류현진은 빅리그 통산 홈에서 50경기에 등판해 20승13패 평균자책점 2.82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원정(22승16패)에서 더 많은 승리를 거뒀지만 평균자책점은 3.59로 홈보다 높았다.

MLB.com은 “류현진은 밀워키를 상대로 탄탄한 복귀전을 치렀다”며 “류현진은 하루 추가 휴식을 취한 뒤 피츠버그전에 등판한다. 그리고 경기가 열리는 LA에서 류현진을 이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며 류현진의 등판에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경기는 류현진과 동갑내기 친구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맞대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두 선수는 메이저리그 진출 후 아직까지 맞대결을 펼친 경험이 없다.

KBO리그에서는 류현진이 강정호와의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다. 강정호는 류현진을 상대로 타율 0.167(30타수 5안타) 1홈런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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