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빚투 논란’ 한고은 측 “사실 확인 中, 추후 입장 밝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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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6일 1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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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고은뉴스1 © News1
배우 한고은뉴스1 © News1
배우 한고은 측이 가족의 ‘빚투’ 폭로에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6일 한고은의 가족에게 빌려준 돈을 갚지 못 했다는 ‘빚투’(빚 too, 나도 떼였다) 폭로가 나온 가운데 한고은의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일 뉴스1에 “사실 확인 중이다. 확인되는 대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이날 뉴스1은 한고은의 부모로부터 빌린 돈을 받지 못 했다는 최모씨(68·여)의 인터뷰를 단독 보도했다. 최씨는 지난 1980년 한고은의 부모가 “은행 대출을 받기 위해 담보가 필요하다”고 해 돈을 빌려줬지만 이후 한고은 가족이 잠적했다고 했다. 이에 최씨는 은행에 원금 3000만원과 연체이자 320만원을 갚지 못해 당시 서울 미아동에 있던 건물을 법원 경매 직전 헐값에 넘겨야 했다.

9년 후 최씨는 한고은의 어머니를 만나 ‘꼭 갚겠다’는 약속을 받았지만, 다시 한고은의 어머니에게 연락했을 때는 이미 한씨 가족이 미국으로 이민을 간 상태였다.

한편 최근 연예인 가족에게 돈을 떼였거나 사기를 당했다고 폭로하는 일명 ‘빚투 논란’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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