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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화성-15형’ 발사 당시, 발사대 인근 병사 화염에 휩싸여”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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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화성-15형’ 발사 당시, 발사대 인근 병사 화염에 휩싸여” 주장

뉴스1입력 2017-12-07 14:25수정 2017-12-0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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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지난달 29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시험발사 과정에서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6일 현지 소식통을 인용, 조선중앙TV가 ‘화성-15형’ 미사일을 발사하는 순간 주변에 있던 군인이 화염에 휩싸이는 모습이 그대로 방영돼 주민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11월30일 TV로 처음 방영된 ‘화성-15형’의 발사 순간 발사대 가까이에 있던 한 군인이 화염에 휩싸이는 장면이 담겨있다”며 “도 인민위원회 회의실서 발사장면을 단체 시청하던 간부들이 크게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양강도는 사법기관과 보건기관, 당기관들에만 전기를 공급 해 ‘화성-15형’의 발사영상을 시청한 주민들이 많지 않다”며 “하지만 전기가 들어오는 단위들에서 TV를 직접 본 사람들에 의해 이 같은 소식이 순식간에 퍼졌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통은 또 “조선중앙TV가 김정은 관련 중대방송은 30분에 한 번씩 재방송을 하는데 ‘화성-15형’의 발사 영상은 첫 방송이 나간 뒤 4시간 지난 오후 7시 재방송됐는데 군인이 화염에 휩싸이는 장면이 삭제됐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도 “‘화성-15형’ 발사장면을 처음 보도할 때 발사대 근처에 있던 한 군인이 화염을 피하기 위해 급히 몸을 돌리는 모습이 분명히 있었다”며 “두 번째로 보도될 때부터 해당 영상이 알아볼 수 없게 잘려져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TV를 직접 시청한 사람들은 ‘화성-15형’의 발사장면을 발사 당일이 아니라 하루가 지난 30일에 방영한 것도 이런 사고 때문으로 짐작하고 있다”며 “화면 편집을 해서 그렇지 실제로는 주변에 더 많은 군인이 있었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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