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교육회의 의장 신인령-4차산업혁명위 위원장 장병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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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위 부위원장 김상희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의장에 신인령 이화여대 명예교수(74),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에 장병규 블루홀 이사회 의장(44), 대통령이 위원장인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3선인 김상희 의원(63)을 각각 임명했다.

이 중 장 위원장은 네오위즈 이사, 첫눈 최고경영자(CEO),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대표 등을 거친 게임업계의 대표적 40대 사업가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장 위원장은 네오위즈를 시작으로 블루홀 스튜디오 등을 성공시켜 정보기술(IT) 업계의 ‘미다스 손’으로 불리는 살아 있는 전설”이라고 설명했다. 장 위원장은 현재 블루홀의 지분 약 20%(가치 약 9000억 원)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위원장은 비상근직으로 공직자처럼 주식을 백지신탁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신 의장은 한국노동법학회장, 교육부 법학교육위원장, 이화여대 총장, 삼성고른기회장학재단 이사장 등을 거쳐 현재 이화여대 법대 명예교수로 재임 중인 법학자이자 교육전문가다. 김 부위원장은 3선(18∼20대)을 지낸 현역 국회의원으로 19대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을 지낸 고용·복지·여성정책 전문가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4차산업혁명#장병규#신인령#김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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