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39.8% 한국 24.3% 정의 7.5% 바른미래 6.3% 평화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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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21일 0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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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與 손혜원 논란·한국 황교안 입당 영향 분석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2주 동안의 상승세가 멈춘 반면, 자유한국당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21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2019년 1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0.3%포인트 하락하면서 39.8%를 기록했고 한국당은 0.4%포인트 오른 24.3%였다.

한국당의 뒤를 이어 정의당은 1.6%포인트 감소한 7.5%, 바른미래당 역시 0.1%포인트 떨어진 6.3%였으며 민주평화당은 0.5%포인트 올라 2.7%를 기록했다. 없음·잘모름이라고 답한 무당층은 1.3%포인트 오른 17.4%였다.

민주당은 주중에는 40.7%로 3주째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주 후반 손혜원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 논란과 서영교 의원의 재판 청탁 의혹이 불거지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충청권과 경인지역, 20·40대, 진보층에선 지지세가 결집했지만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PK), 호남, 30·50대에선 이탈했다.

반대로 한국당은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를 마감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입당이 일부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 PK와 30·60대 이상층, 중도층은 결집했고 TK와 2050대, 보수층은 이탈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6.8%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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